의왕 왕송호수캠핑장 퇴근박 캠핑 feat 예약 방법 & 입실 퇴실 시간

안녕하세요, 한때왕팔뚝입니다.

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방역수칙 지키며 퇴근박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.

퇴근하고 바로 가야 하기에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게 되었고, 저희가 선택한 곳은 의왕시 왕송호수캠핑장이었습니다.

예약부터 입실, 퇴실시간 등 저희가 궁금했었던 내용 정보 공유차 후기로 남겨봅니다. ^^

의왕 왕송호수캠핑장 퇴근박 캠핑
feat 예약 방법 & 입실 퇴실 시간

의왕시 왕송호수캠핑장
-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(월암동, 의왕시자연학습공원)
- 캠핑장 이용 관련 문의 전화 : 031-8086-7371

성수기가 아닌 시기에 1박 이용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.
글램핑(정원 4명) 평일/70,000원, 주말/90,000원
카라반(정원 4명) 평일/70,000원, 주말/90,000원
데크(정원 4명) 평일/20,000원, 주말/25,000원

이외 시설 안내는 아래 링크된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왕송호수캠핑장

왕송호수캠핑장 예약 방법입니다.

왕송호수캠핑장은 추첨제이며, 1차로 의왕시민 먼저 매월 첫째주 월,화-응모, 수-발표,
2차로 주소지 상관없이 매월 둘째주 월,화-응모, 수-발표 이런 식으로 추첨하는 방식입니다.

추첨 후 잔여시설은 셋째주 월요일 오전 9시에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.

저는 추첨에서 당첨되는 운이 거의 없기에 잔여석 수시로 확인하며 예약하고 있습니다.

그게 속 편하더라고요. ^^;

왕송호수캠핑장 예약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.

왕송호수캠핑장 예약하기

#왕송호수예약방법 #왕송호수캠핑장 예약



예약에 성공하셨다면,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.

입실 시 예약자 본인이 신분증 지참 후 매표소에서 체크인을 하셔야 합니다.

그리고 왕송호수캠핑장은 장작 사용 금지입니다. 그래서 불멍 불가입니다.

다만, 숯으로 고기 구워 먹는 건 가능합니다.

숯멍 가능... ^^;


또한 왕송호수캠핑장 입실시간은 오후 2시이고, 퇴실시간은 다음날 오전 11시입니다.

#왕송호수캠핑장입실시간 #왕송호수캠핑장퇴실시간



이 정도가 제가 왕송호수 캠핑장 이용하려고 검색할 때 궁금했던 부분들이네요. ^^

아! 한 가지 더!!!

데크 사이트의 데크 크기는 가로, 세로 4m 정사각형 모양이오니 텐트 치실 때 참고하세요. ^^

저희가 예약한 데크는 6번 7번입니다.

퇴근하고 간단하게 장을 본 후, 주차장에서 짐을 수레로 데크까지 날랐습니다.

매번 사이트 옆에 주차하던 곳만 다니다 보니 이 부분은 많이 불편하더군요. ^^

그래도 사부작사부작 사이트 구축을 완료했습니다. ^^

니모 헥사라이트 멀티캠 쉘터 오랜만에 들고 나왔네요. ^^

어둡고, 춥고, 땅은 꽝꽝 얼어있고...

각은 모기하고 바람만 막자라는 마인드로 마음을 비우고 세팅 완료!!! ^^

정성 가득한 홍합탕, 마트표 칠리새우...

허겁지겁 먹었네요. ㅎㅎ

허기짐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나서 급 인증샷 한 장. ^^

참으로 고마운 동생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. ^^

이 사진이 이번 캠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.

괜히 일 벌랴서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닌가 싶다가도 이 사진 보면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. ^^

물론 순간포착이긴 합니다.

캠핑 내내 저런 표정은 아니더군요. ㅡㅡ;;;

삼겹살에 김치도 굽고, 나중에 파채도 같이 구워 먹었습니다.

캠핑 가서 먹는 고기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. ^^

니모 헥사라이트 멀티캠 쉘터에 야침 2개 펼쳐놓고 침낭으로 세팅했습니다.

쉘터에 야침 모드 엄청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보네요. ^^

야침은 마운트리버, 침낭은 페더다운 사각 침낭입니다.

담요는 어썸크레이티브!!! ^^

평소에 나름 각 잡아 친다고 신경 쓰다 보니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네요. ㅡㅡ;;;

셀터 중간에 4*4 데크도 있고, 깜깜한 겨울밤에 친 거라 위안 삼으며 넘어가 봅니다. ^^;

저녁 먹고 쉘터에 오손도손 앉아서 믹스커피 한잔합니다.

커피 맛도 좋고, 분위기도 좋네요. ^^

종종 이렇게 나오고 싶네요. ㅠ.ㅜ

김작가와 오랜만에 사진 촬영도 했네요. ㅎㅎ

운동하고 마무리로 인증샷 찍는다고 사진 찍어주던 시절(?)도 생각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. ^^;

첨스 스툴 인증샷도 한 장 찍고요. ^^

의자로도 쓸 수 있고, 미니 테이블로도 쓸 수 있고, 가방이나 뭔가를 올려둘 수도 있는 다용도 굿 아이템입니다. ^^

#첨스스툴 #첨스

코베아 큐빅 미니 가스히터도 개시를 했습니다.

눈으로는 예쁜데, 온기를 내뿜어주니 더 맘에 드는 캠핑기어입니다.

게다가 고급지게 가죽 커스텀까지 했으니!!! ^^

#코베아큐빅

퇴근박 캠핑, 1박2일 캠핑의 처음이자 마지막 밤은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.

시간이 너무 짧아서 더 아쉽네요. ㅡㅡ;

다음 날 아침!!!

한창 추운 1월이지만, 생각보다 안 춥게 잤습니다. ㅎㅎ

쉘터에 야침모드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. ^^

밤새 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준 보금자리도 찍어봅니다.

왕송호수캠핑장
6번 데크 : 스노우라인 새턴2 프로
7번 데크 : 니모 헥사라이트 멀티캠 아리드

추운데서 라면 끓여먹는게 버킷리스트라는 김작가~*

덕분에 모닝 라면 스타트!!! ^^

코베아 큐빅은 어제 밤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열일 중입니다. ^^

니들웨이브 가죽공방의 커스텀 덕분에 엄청 고급지고 예뻐졌습니다. ㅎㅎ

어제 밤에 이어서 두번째 인증샷!!!

미안하고 고마운 동생들...

지금 후기 쓰면서 생각해보니, 캠핑가서도 제가 너무 꼰대처럼 이래라 저래라 시켰던거 같네요.

급 미안함과 창피함이...

다음에 또 가게 되면 더 신경써야겠습니다.

잔소리 금지!!!

말보다 행동으로!!!

솔선수범!!! ^^

완성되자마자 먹기 바빠서 라면 끓이는 중간에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. ^^

갑오징어와 그냥 오징어 이렇게 두마리가 들어간 푸짐한 오징어라면입니다.

완전 호강하네요. ^^

다들 맛있게 먹으니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. ㅎㅎ

이거 정말 꿀맛이네요. ^^

특히 갑오징어의 식감과 국물이 예술입니다. ㅎㅎ

밥 먹었으니 후식으로 또 믹스커피 한잔씩... ^^

다음에는 드립커피를 내려줘야겠습니다.

믹스커피도 맛있긴 하지만, 텐트 안에서 내려마시는 드립커피의 매력도 엄청나거든요.

텐트 안에 가득차는 커피향이 정말!!! ^^

퇴실시간이 오전 11시라서 늦지 않게 정리를 시작합니다. ^^

머문 자리는 아니온듯 정리했습니다.

다음에 또 좋은 시간 갖기로 하고, 2022년 1월의 남자 셋 퇴근박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.

캠핑 장비 지원해 준 동생, 먹거리 지원해 준 동생, 모두 감사합니다. ^^

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안전하고 즐거운 캠핑하세요. ^^

한때왕팔뚝